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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vs 샌프란시스코
2024-09-19 14:15:44 (2달 전)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딘 크레이머(7승 9패 4.10)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크레이머는 9월 들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홈 경기에서 매우 좋은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분명한 주목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무려 15개의 삼진을 당하는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야말로 철저하게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릴듯. 9회초 6실점을 허용한 크레이그 킴브럴은 시즌 종료후 재계약 불가 도장을 박은 느낌이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헤이든 버드송(3승 5패 4.74)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버드송은 제구만 잘 되는 날이면 충분히 위력적이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문제는 직전 등판이 홈이었다는 점이고 원정에선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타입의 투수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와 킴브럴을 공략하면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솔로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 2명을 철저하게 무너뜨리면서 대승을 거두었다. 타선이 골고루 터져준건 다행스러운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를 아낀게 다행스럽다.

 

시작부터 대폭발. 스넬은 스넬했고 볼티모어는 볼티모어했다. 최근의 볼티모어는 강팀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을 정도. 하지만 크레이머는 수아레즈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투수고 버드송은 원정에서 기대가 어려운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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