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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KBO NC : 두산
2023-05-29 19:18:02 (2년 전)

 


​엔시 선발은 와이드너, 두산은 최원준이 나선다. 와이드너는 시즌 첫 등판, 최원준은 1승 4패 4.30의 방어율입니다.

 

 

 

와이드너는 이번 시즌 1군 무대 데뷔전에 나선다. 시범경기 동안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에 나서지 못했는데 드디어 첫 선을 보입니다. 퓨처스에서는 최근 등판 6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2경기에서 9이닝 연속 실점이 없었습니다. 패스트볼 구위가 위력적이었고 슬라이더도 안정적으로 제구됐다. 엔시가 기다려온 2선발입니다.

 

 

 

최원준은 첫 승을 따냈던 키움전 이후 나선 케이티 전에서 난타당했습니다.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집중타를 얻어맞으며 시즌 최다 자책 타이 경기를 했습니다. 좌타자 상대로 뿌린 체인지업의 컨트롤이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언제든 QS를 기대할 두산의 국내 에이스인건 사실입니다. 엔시 상대로는 지난 시즌 5경기에서 2승 2패 3.51의 방어율이었습니다.

 

 

 

엔시의 승리를 본다. 와이드너는 퓨처스 등판을 통해 6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두산 타선 상대로 위력적인 패스트볼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가며 팀을 이끌 수 있습니다. 최원준도 쉽게 무너질 투수는 아니지만 그의 등판일에 팀 타선이 워낙 부진한데다 이번 시즌 기복이 있습니다.

 

 

 

두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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