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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KBO 한화 : 키움
2023-05-29 19:15:53 (2년 전)

 

한화 선발은 산체스, 키움은 안우진이 나선다. 산체스는 1승 0.64의 방어율, 안우진은 3승 3패 1.88의 방어율입니다.


산체스는 직전 경기에서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첫 승을 따냈다. 기아 타선 상대로 5이닝을 무사사구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국에 온 후 인터뷰에서 본인을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로 정의했는데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좌완으로 150까지 나오는 속구가 위력적이고 브레이킹볼의 스트라이크 비율도 좋다. 14이닝을 소화하며 내준 볼넷이 1개인 점도 인상적입니다.


안우진은 최근 4경기에서 1승 2패를 당했습니다. 탈삼진 1위와 방어율 2위, 최다이닝 2위등 다승을 제외하면 모든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기록 중인 투수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에도 평균 6.1이닝을 소화하며 3차례 QS를 기록하는등 선발로 역할은 확실히 해줬다. 한화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 나서 6이닝 무실점 12삼진을 기록했었습니다.


키움의 승리를 본다. 일요일 경기에서 임지열의 만루홈런을 비롯해 8회 빅이닝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따낸 기세가 이번 경기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체스가 좋은 투수긴 하지만 이정후가 살아난 키움 타선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것입니다. 안우진이 한화에 강했던데다 워낙 위력적이 공을 뿌리기에 선발에서도 안정적인 키움이 승리할 것입니다.


한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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