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리그앙 스타드렌 마르세유 해외축구분석

2020-01-10 23:03:49 (5년 전)

프랑스컵에서 아미앵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스타드 렌.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승점 33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18경기 17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의 안정감에 FW 니앙,우누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특히 안방에서 6승1무2패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다만 마르세유 상대로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MF 요한손,그르니에,마르탱 DF 겔랭의 부상으로 중원의 핵심이 빠진다는 것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마르세유. 메스 원정 무승부로 리그 6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님 올랭피크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승점 38점으로 PSG에 이어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컵에서 하부리그 클럽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는 등 고전한 것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별다른 영향은 없을 전망. DF 사카이의 출전정지에 에이스 FW 토뱅이 장기 결장하고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 특히 FW 베네데토,라도니치 MF 파예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고 이번 시즌 원정에서 4승3무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뚜렷했던 원정 약세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타드 렌. 부상자들로 인한 전력누수가 있기는 하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홈에서의 강세가 인상적이다. 다만 원정팀 마르세유 역시 최근 8경기 7승1무로 기세가 대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중인 두 팀이 다시 한 번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최근 연승과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3번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 거의 비슷한 배당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핸디캡은 상당히 애매할 수 있는 만큼 패스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언더오버: 두 팀 모두 최근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대결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를 노려볼 만하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