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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9일 NBA 보스턴 샌안토니오 해외농구분석
2020-01-08 19:47:57 (5년 전)

보스턴 셀틱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한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탔지만 약체 워싱턴 위저즈에 무릎을 꿇으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하지만 10경기 8승 2패로 훌륭한 흐름을 타고 있는 데다 객관적인 전력은 여전히 우세하다. 부상 공백이 있긴 하다. 대니얼 타이즈, 켐바 워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고든 헤이워드,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핵심 3인방이 건재한 데다 에네스 칸터의 벤치 지원도 화끈하다. 쏠린 부담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 마커스 스마트를 제외하면 부상 공백도 없다. 확실한 식스맨의 부재가 아쉽지만 그랜트 윌리엄스, 브래드 워너메이커, 로미오 랭포드 등 롤 플레이어들의 역할은 아주 훌륭하다. 홈구장인 TD 가든 성적도 12승 1패로 흠잡을 데 없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컨퍼런스 8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3승 2패. 특히 직전경기였던 강호 밀워키 벅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무려 22점 차 대승. 시즌 초반만 해도 큰 문제가 됐던 1선 수비력이 좋아졌고 클러치 상황에서 내보이는 집중력도 향상됐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은 헐겁다. 더마 드로잔, 라마커스 알드리지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는 훌륭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루디 게이, 브린 포스브, 마르코 벨리넬리, 패티 밀스 등 자원이 차고 넘치는 외곽 자원에 비해 빅맨 수비수의 역량은 현저히 떨어진다. 야콥 퍼들, 트레이 라일스로 48분을 버티기엔 무리가 따른다. 시즌 원정 성적도 4승 11패로 암울하기 이를 데 없다. 보스턴은 워커가 이탈한 후 공격 전개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집만 떠나면 엉망이 되는 샌안토니오의 전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터. 시원한 대승은 힘들어도 5점 차 전후 승리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보스턴 승 보스턴 핸디 패 21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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