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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일 NBA 토론토 포틀랜드 해외농구분석
2020-01-07 22:24:07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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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의 홈에서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수요일 맞대결이다. 토론토는 부상 공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교적 꾸준히 승수를 늘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6승 4패. 까다로운 경기가 되리라 예상됐던 브루클린 네츠 원정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48분 내내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얼리 오펜스,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파스칼 사이캄, 노먼 포웰, 마크 가솔의 빈자리를 최소화하고 있다. 프레드 벤 블릿의 공백은 아쉬운 상황. 하지만 크리스 부세이, 테렌스 데이비스 등 영건들의 깜짝 활약과 더불어 론데 홀리스-제퍼슨, 서지 이바카의 존재감도 든든하다. 특히 이바카의 경우, 지난 5경기 성적은 18-11을 넘는다.

포틀랜드는 흐름이 썩 좋지 않다. 4경기 연속 원정 일정을 치르는 가운데 지난 7경기 성적은 1승 6패에 불과하다. 마이애미 히트 전에선 CJ 맥컬럼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채 111-122로 대패했다. 어떻게든 25점이상 만들어 내는 데미안 릴라드의 활약상은 변함이 없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카멜로 앤써니도 나름 분전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114.0점을 내주는 수비력, 앤퍼니 사이먼스 혼자 이끌다시피 하는 허약한 벤치가 너무 도드라진다. 포틀랜드 특유의 플레어 스크린을 통한 퍼리미터 공격력도 예년만 못하다. 설상가상으로 원정에선 7승 13패에 그치고 있다. 어웨이 게임 평균 득실점 차이도 -4.4점에 달한다.

양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수비 전술, 조직력은 토론토가 포틀랜드보다 훨씬 더 낫다. 카일 라우리의 야투 감각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토론토의 승리를 추천하는 이유.

토론토 승
토론토 핸디 승

213.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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