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클리블랜드 - 마이애미 분석글
2019-01-25 22:34:33 (6년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클리블랜드는 계속해서 동부 컨퍼런스 꼴찌에 그쳐 있다. 가용할 선수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트리스탄 탐슨까지 부상을 입으면서 아주 큰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다행히 래리 낸스 주니어가 이 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지만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 된 만큼 출전시간을 길게 잡고 가긴 어렵다. 인사이드 열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 알렉 벅스, 콜린 섹스턴, 로드니 후드 등이 나서는 외곽 공격도 조던 클락슨을 제외하면 모두 기복이 심하다.

마이애미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홈에서 열린 직전경기였던 LA 클리퍼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일정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한 채 힘없이 대패했다. 그래도 부상자는 없다. 타일러 존슨을 주전으로 올리는 변칙 라인업과 더불어 디온 웨이터스의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드웨인 웨이드의 벤치 부담을 잘 덜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내내 마이애미는 홈보다 원정 성적이 더 좋은 팀이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흐름을 잡아가는 건 전혀 무리가 없다. 추가 부상자도 없는 상황.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