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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7 월 31 일 , 야구분석 , 오릭스 vs 라쿠텐
2018-07-31 17:13:29 (7년 전)

오릭스 vs 라쿠텐
 
라쿠텐의 에이스 노리모토 다카히로(5-8, 3.87)는 지금같은 페이스라면 NPB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수 사냥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공이 높게 제구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피장타율이 급증한 것이 큰 요인이지만 라쿠텐 팀 전력도 노리모토의 구위를 받쳐주지 못했다. 

감독 교체 이후 라쿠텐의 팀 분위기는 많이 변화됐다. 라쿠텐은 후반기 9승 2패를 기록하며 뒤늦게 상승세를 탔다. 7월에만 .317-11홈런을 기록한 아마다의 폭발적인 타격이 뒷받침되기 시작했고 다나카와 겐지도 상하위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득점력만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노리모토가 경기를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리모토는 이
번 시즌에도 11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는 여전히 강력했다. 오릭스를 상대로 2승, 평균자책 1.00으로 강했던 것도 감안하자. 

오릭스의 선발 가네코 치히로(4-6, 3.74)는 24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5실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메히아와 모리에게 결정적인 홈런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번 시즌 라쿠텐을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 3.68을 기록했는데 공격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시즌 초반의 라쿠텐을 상대로 한 등판이 많았다. 

오릭스는 지난 12경기에서 .313-4홈런을 기록한 로메로에 기대를 걸어야 하지만 쿄세라돔에서 훨훨 날아다녔던 노리모토의 구위를 넘어서긴 힘들 것이다.

 
추천- 라쿠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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