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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KBO 삼성 vs 한화 야구분석
2018-07-21 12:43:3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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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은 우완 윤성환이다. 팀이 극도로 부진한 지난 시즌에도 12승 9패 평균자책점 4.28로 제 몫을 해냈다. 올 시즌 16차례 등판에서는 3승 7패 평자 7.65로 이전에 비해 실점이 너무 높아졌는데, 현재로서는 퀄리티스타트가 최선으로 보인다. 2군에 다녀와서도 전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았으나, 7월 들어 두 차례 등판에서 넥센-두산 상대로 각각 4이닝 3실점, 5이닝 1실점으로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였다. 한화 상대로는 시즌 초반 등판에서 4이닝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한화 선발은 우완 김진영이다. 17년도 5순 위로 지명된 선수로, 1군 데뷔전을 갖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7차례 등판해 4승 3패 평자 6.03으로 좋지 않았다. 퓨처스리그 피칭 역시 대부분 구원 등판이었고, 가장 마지막 선발 등판인 6월 8일 피칭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한화 타선은 기본적으로 득점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김진영에 대한 삼성 타선의 난타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윤성환이 나쁘지 않은 피칭으로 직전 경기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고, 삼성 타선이 홈에서 꾸준한 상승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1군 데뷔전을 갖는 김진영의 기복 심한 피칭으로 좋은 피칭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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