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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다시 4년 뒤로 미룬 '축구 종가' 잉글랜드 우승 꿈… 2경기 연속 침묵한 해리케인
2018-07-12 13:38:35 (7년 전)

52년 만의 월드컵 우승 꿈을 꾼 '삼사자 군단'이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 벽에 막혀 무산됐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잉글랜드는 키런 트리피어(토트넘)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가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52년 만의 월드컵 결승 진출 꿈이 이뤄지는 듯 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60%대의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크로아티아를 압도해 전반을 1-0 리드로 마쳐 결승 진출 기대감이 컸다. 

영국 현지에서도 축구팬들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번 대회 트레이드마크 인 조끼 패션이 유행하는 등 우승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 꿈은 크로아티아의 투혼에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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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3:46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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