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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12일 야구분석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2018-07-12 04:14:5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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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12일 야구분석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겨버린 미네소타 트윈스는 랜스 린(6승 7패 5.21)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7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린은 최근 홈에서의 투구는 그야말로 위협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임을 감안한다면 그 이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케네디와 해멀 상대로 도지어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어찌됐든 홈에서의 부진은 없다는게 고무적이다. 즉,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 여지는 존재한다는 것. 그러나 불펜의 4실점은 아쉬움을 많이 남길 것이다.

 

타선의 폭발로 10연패에서 탈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버치 스미스(5.4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금년 구원 투수로만 24경기에 등판했던 스미스는 7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선발 등판은 근 5년만인데 5년전 선발로 등판했을때의 투구 내용은 영 좋지 않았다는걸 생각할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9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 폭발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막판에 해멀이 2점을 내준건 아무래도 좋은 징조는 되지 못한다.

 

린은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버치 스미스 역시 1회는 잘 막을듯. 그러나 2~3회부터 흔들릴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미네소타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

 

슬레거스는 2회를 버티지 못했고 캔자스시티 타자들의 연패 탈출 욕망은 강렬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캔자스시티의 연패 탈출.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 자체가 다르다. 지금의 린은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고 홈에서의 쾌투도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반면 스미스는 선발로서의 등판 경험도 별로 없고 오프너로 쓰기에는 중요한 세컨 피처를 전날 캔자스시티는 사용해버리고 말았다. 케네디가 3이닝은 버텨줬어야 했다. 투수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미네소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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