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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KBO 한화 vs 삼성 야구분석
2018-06-28 17:06:15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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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한화는 윤규진(2승 3패 5.11)이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NC 원정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윤규진은 최근 선발 3경기에서 1승 1패 1.80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과시하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도 안정감이 있다는게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백정현과 최충연을 무너뜨리면서 9안타 4득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조금씩이나마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차륜전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역시 한화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삼성은 보니야(4승 5패 5.46)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2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보니야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6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홈에서 한화 상대로 7이닝 3실점 투구를 하긴 했지만 현재로서는 큰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김민우와 한화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삼성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기록적인 부진이 결국 패배를 부르고 말았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을듯. 최충연은 대표팀 발탁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아쉬울 정도다.

최근 삼성의 타선은 그야말로 롤러 코스터의 극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윤규진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고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반면 최근의 보니야는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고 무엇보다 한화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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