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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05:05 오클랜드 vs 캔자스시티
2018-06-11 02:20:2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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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션 마녜아(5승 6패 3.59)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6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 바 있는 마녜아는 5월의 부진을 6월 시작과 함께 어느 정도 떨쳐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포 허용이 문제가 될수 있지만 지금의 마녜아라면 6이닝 2실점은 충분한 기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대니 더피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좋던 페이스가 무너진게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불펜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건 분명한 적신호다.
 
더피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브래드 켈러(1승 2패 2.1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켈러는 선발로 전환한 뒤에 조금씩 투구 이닝이 늘어나고 있다. 고무적인 점은 갈수록 투구 내용도 좋아지고 있고 원정에서도 자신의 공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임시 선발인 배싯과 페팃 상대로 고든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득점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불펜 승리조의 안정감만큼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마녜아와 켈러 모두 1회를 잘 넘길수 있는 투수들이다. 3회까지는 팽팽하겠지만 4~5회 정도에 캔자스시티가 리드를 잡을듯. 그러나 6~7회에 오클랜드가 역전하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가는 그림이 만들어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가 될듯.
 

 

양 팀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렵다. 결국 투수력의 대결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 켈러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캔자스시티가 신을 낼수도 있겠지만 이 팀의 약점은 바로 5~7회에 있고 이 사이에 오클랜드가 역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다. 불펜 축이 약하다는건 큰 문제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2
2018-06-11 14:45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2018-06-11 14:31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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