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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일본 리그컵 < 주빌로이와타 vs 감바오사카 > 분석
2018-06-09 16:00:30 (7년 전)

6월 9일 일본 리그컵 < 주빌로이와타 vs 감바오사카 > 분석

 

주빌로 이와타는 감바 오사카와의 르방컵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배, 8강 진출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FW 황의조에게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준 이후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데엔 성공했으나, 원정경기 득점에 실패하고 돌아온 것이 뼈아프게 작용 중인 상황. 그래도 후반전 경기내용이 비교적 괜찮았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황혼기를 바라보는 39세 노장 에이스 MF 나카무라 역시 변함없이 날카로운 왼발 셋피스, 킬패스로써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 반면 FW 아다이우톤-MF 무사에프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하고 DF 질레르메가 방출 수순을 밟음에 따라 용병라인이 완전 붕괴됐다는 점은 뼈아픈 악재로 다가온다. 팀의 주포 역할을 해야 할 FW 카와마타 역시 기복 심한 결정력으로 일관 중인 상태다. 감바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홈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감바 오사카는 골을 넣고 1골 차로 패하더라도 8강으로 향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다. 주중 일왕배 2R에서 충격의 탈락을 경험한 대신 주력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내려 힘을 비축해 둔 상황. 일왕배에서 탈락한 만큼 르방컵을 향한 동기부여가 한 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출전에 나란히 실패한 FW 황의조-나가사와 투톱 외에도 MF 엔도, 콘노, 마테우스, DF 파비오, 오재석 등 대부분의 주력 멤버들을 온존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일본 대표팀에 차출된 GK 히가시구치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 여파는 없는 상태다. 이와타 원정에선 2016 시즌에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홈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노려야 하는 이와타지만 공격진의 파괴력 및 결정력에 높은 신뢰를 줄 수 없는 상태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홈보다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온 이와타이기도 하다. 감바가 비기고 올라 갈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소액으로 무승부 고배당을 노려보거나 패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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