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칠레
2018-06-08 23:04:54 (7년 전)
홈팀인 폴란드는 최근 10경기에서
10전 6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조직화와 분담화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측면에 그로시키, 레이버스, 페츠코, 브라시치코프스키 등은 철저하게 측면 공략에 집중합니다.
1선에 레반도프스키, 밀리크, 테오도르치크는 철저하게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만을 요구 받으면 되겠습니다.
강력한 3선으로 리네티, 크리호비악은 창조성이 떨어지긴하지만
박스 내에서의 보호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훌륭한 조직력과 잘 짜여진 분업 능력으로 체력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후반과 중반 이후까지 폴란드의 측면 공략 루트와
특유의 적극성은 준수한 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볼 공유 전략 뿐만 아니라 간결한 역습 능력에서도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편입니다.
신장이 작은 칠레의 센터백 조직력은 분쇄시키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겠습니다.
원정팀인 칠레의 최근 10경기 경기결과는
10전 4승 1무 5패로 폴란드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경기력을 가지고 이번 경기에 임하게 됩니다.
직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지만 아쉬운 점은 많았습니다.
루카비나 등 측면에서 괜찮은 개인 전술을 갖췄던 세르비아를
상대로 지속적인 측-후방 공간을 허락했습니다.
또 박스 내에 공중볼 싸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과거에 칠레 센터백들의 평균 신장은 180cm도 되지 않았으나
이번 선수 명단에 포함된 센터백들의 평균 신장은 무려 188cm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난 것은 또 아닙니다.
레반도스프키 등 박스 장악에 능숙한 폴란드를 상대로
고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이유가 되겠습니다.
페르난데스, 사갈 등 좌우에서 폴란드 수비를 찢을 수 있는
유닛은 존재하지만 파괴력은 역시 보장받을 수는 없겠습니다.
서로 간에 어려운 양상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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