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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K리그 2 < 부천FC vs 대전시티즌 > 분석
2018-06-09 15:59:23 (6년 전)

6월 9일 K리그 2 < 부천FC vs 대전시티즌 > 분석

 

부천FC는 주중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모처럼 홈 화력이 폭발, 4-1 대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냄과 동시에 3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한 상황. 홈에서 전반기 최종전을 치른 뒤 3주 간의 휴식기에 돌입할 예정인 만큼 공세적으로 연승 사냥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정갑석 감독의 예고와 달리 주중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FW 공민현(리그 4골 2도움)도 주말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 에이스 FW 포프(리그 6골) 외에 주중경기 두 골을 몰아친 MF 진창수가 상승기류에 올라탔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FW 이광재 역시 부상 후유증을 딛고 주중에 부활포를 쏘아올린 만큼 여러모로 얻은 것이 많아 보인다. 대전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전 시티즌은 안산과의 주중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에이스 MF 가도에프 포함, 일부 주력들의 부상 및 징계 이탈 여파를 제대로 극복해내지 못했던 한 판이었다. 올 시즌 K리그2 최고의 영건이자 용병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가도에프는 이번 주말에도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DF 윤준성 복귀가 반가운 반면 GK 김진영은 여전히 부상 중인 만큼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가도에프와 찰떡궁합을 과시하던 FW 키쭈의 두 어깨가 평소보다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부천 원정에선 2014 시즌에 거둔 2-1 승 이래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부천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수원전을 통해 홈 화력이 살아난데다, 공민현까지 복귀가 유력시되는 부천이다. 에이스 가도에프 포함, 일부 주력들 공백에 신음하고 있는 대전을 잡고 연승을 신고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부천FC 승을 단통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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