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이클 풀머 카드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풀머는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 9.1이닝 9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빅스를 무너뜨리면서 마틴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기 전에 타격감을 찾아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내세울수 있는 무기일 것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트레버 바우어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3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2이닝 7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우어는 최근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리는 편이다.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목요일 경기에서 체이스 앤더슨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이상으로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타격만 놓고 본다면 분명 디트로이트가 더 낫다. 그렇지만 문제는 선발이 바로 바우어라는 점이고 최근의 풀머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클리블랜드의 불펜 문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바우어는 디트로이트 상대로 천적에 가까운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