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린드블럼(7승 2패 2.91)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1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린드블럼은 등판이 곧 승리임을 직감케 해주는 투수다. 금년 넥센 원정에서 이미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바 있기 때문에 자신감은 충만할듯.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김재환의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무기가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불펜의 안정감은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
최원태가 무너졌다. 이는 넥센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수 있는 부분이고 브리검 역시 안심할수 없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린드블럼은 넥센 상대로 강한 투수고 두산의 타선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산의 불펜이 최대 문제긴 한데 그 전에 승부가 날 것이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