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조 머스그로브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무서울 정도의 쾌투를 보여주고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와카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에서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리플링은 최근 3경기에서 3승 0.92라는 무서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웨이드 데이비스까지 무너뜨리는등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하산 후유증을 크게 걱정해야 할 처지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바로 PNC 파크 경기이기도 하다.
분위기만 놓고 본다면 완벽한 다저스의 우위일 것이다. 게다가 스트리플링도 선발로서 잘 던지고 있는 중이다. 허나 하산 후유증을 걱정하지 않을수 없고 머스그로브는 홈에서 완벽투를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피츠버그는 원정에서의 피츠버그와 경기력 자체가 다르다.
피츠버그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