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앤드류 캐쉬너(2승 5패 4.7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캐쉬너는 압도적이진 않지만 안정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고무적인건 작년 템파베이 원정에서 2승 2.57로 매우 강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스쿱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지울수 없어 보인다. 맷 안드리세가 볼티모어 상대로 강하다는 것도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의 2.1이닝 무실점은 엄청나게 반갑다.
로모와 달리 스타넥은 일단 1회를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그러나 캐쉬너 역시 금년 1회는 꽤 잘 막고 있는 투수임을 잊어선 안된다. 즉, 1회에 득점은 없다고 봐야 할듯. 5회까진 치열하게 전개되겠지만 안드리세의 힘이 떨어지는 6~7회 정도에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지켜나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듯. 물론 그 이상보다는 이하의 확률이 더 높지만 1점차의 접전은 없을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로모가 1회에 무너진건 템파베이로선 치명적이었다. 불펜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가는 것이기 때문. 스타넥과 안드리세 조합을 감안하다면 투수전이 되겠지만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 상당히 좋지 않은 반면 볼티모어는 타력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타격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볼티모어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