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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6일 MLB 분석 텍사스 vs 캔자스시티
2018-05-26 05:03:32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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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이크 마이너(3승 3패 5.59)가 친정팀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1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마이너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상당히 큰 편이다. 금년 홈에서 2승 2패 3.72에 피안타율 .236이라는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성적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더피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살려낸 타격감이 떨어졌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래도 부쉬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건 분명 긍정적인 변화다.

더피의 쾌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에릭 스콕룬드(1승 4패 6.1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콕룬드는 이번 시즌 홈이든 원정이든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최근 원정 투구를 감안했을때 QS를 기대할수 있지만 관건은 더피의 투구다. 전날 경기에서 비번스 덕스와 부쉬를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흡사 5월 초반 동부지구 원정시의 돌풍을 연상케 할 정도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힐의 1실점은 조금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1회 스콕룬드가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전날의 경기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로선 1회에 무조건 점수를 내야 되지만 쉽지 않을듯. 마이너 역시 1회는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흔들리는건 5회를 전후해서일듯. 4회까지는 팽팽하게 가다가 5회를 전후해 캔자스시티가 리드를 잡을 것이다. 7회 정도에 동점이 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캔자스시티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 다만 스콕룬드가 3회까지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6:1까지도 생각할수 있을 것이다.

텍사스의 좋은 기세는 더피에게 완벽하게 막혀버렸다. 문제는 더피의 호투는 스콕룬드의 호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두 투수의 흐름은 비슷하게 돌아가기 때문. 물론 마이너가 홈에서 호조를 보이는 투수이긴 하지만 최근의 캔자스시티는 그 흐름을 부술수 있는 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캔자스시트의 +1.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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