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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08:05 야구분석 피츠버그 vs 샌디에고
2018-05-20 01:50:26 (7년 전)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닉 킹엄(2승 2.92)이 마이너리그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데뷔전의 센세이션 이후 조금씩 파훼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킹엄은 5월 5일 밀워키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일단 홈에서의 등판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기엔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로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경기의 선발이 좌완 투수라는 점이 어쩌면 가장 반가울지도 모른다. 그래도 불펜의 3이닝 노히트 노런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한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2승 5패 5.2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 리차드는 최근 2경기 연속 8이닝 3실점 이하의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인데 작년 피츠버그 원정 성적은 6이닝 4실점이었고 피츠버그의 타선은 좌투수 상대로 대단히 강하다. 전날 경기에서 이반 노바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원정에서의 득점력은 별볼일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래도 그들에게는 승리를 확실히 지켜줄 수 있는 불펜이 있다.

 

2경기 연속 양 팀의 경기는 1점차의 접전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기도 하다. 그러나 선발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다. 1회의 득점 확률은 피츠버그가 대단히 높은 편. 그리고 리드를 잡은 뒤 그대로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 그러나 3경기 연속 1점차 접전이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우투수에게 유리한 구장. 전날 경기에서 PNC 파크의 특징은 확실히 증명되었다. 그리고 킹엄은 그 강점을 충실히 활용할 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샌디에고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전에 리차드가 버텨줘야 이야기가 된다.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댓글 1
2018-05-22 13:1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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