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NPB 분석 주니치 vs 한신
2018-05-19 23:09:24 (7년 전)
타격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넬키 가르시아(4승 1패 1.79)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9이닝 6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바 있는 가르시아는 홈이 아닌 원정에서도 충분히 위력적인 투수임을 증명해 낸 바 있다. 특히 홈에서 3승 1.37로 강하고 원정에서 한신에게 당한 원한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하루토 공략에 실패하면서 오노 쇼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목요일 경기부터 시작된 타격 부진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상태다. 그나마 불펜이 무실점으로 버텨준게 내일을 위한 희망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발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오노 타이키(3승 1패 3.5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오노는 히로시마를 제외한 나머지 팀 상대로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앞선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한신 킬러인 오가사와라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에서의 득점력이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수준이다. 그래도 불펜 승리조가 제 몫을 해주었다는건 반갑기 그지 없다.
주니치의 타선은 목요일 경기부터 그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 오노와 가르시아의 투구를 생각한다면 두 투수 모두 1회 실점은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약 7회까지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겠지만 7회를 전후해서 한신이 리드를 잡고 그 기세가 이어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1 또는 3:0 정도.
주니치의 타격에 문제가 생겼다. 그리고 그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을듯. 현재의 오넬키 가르시아는 한신의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줄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하지만 주니치 상대로 강한 오노 타이키의 투구도 무시할수 없다. 결국 불펜 대결인데 불펜의 우위는 분명히 한신이 가지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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