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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MLB 분석 LA다저스 vs 애리조나
2018-05-10 11:21:3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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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집중력 부족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3패 3.83) 카두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우드는 애리조나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홈에서 애리조나 상대로는 상당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키케 에르난데즈의 동점 홈런 포함 홈런 2발을 날리면서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그나마 멕시코에서의 부진 흐름을 어느 정도 극복해냈다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것이다. 결국 불펜이 연장전에서 패배를 허용한건 아쉬움이 많을듯.

데스칼소의 결승 홈런으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패트릭 코빈(4승 2.15)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승리하지 못했던 코빈은 이번 시즌 에이스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다저스 원정에서 2승 4패 3.92로 좋지 않은데 작년 유독 부진했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다저스 원정에서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박스버거가 블론을 저지르긴 했어도 12회까지 버텨낸 불펜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연장전에서 두번이나 끝내기 찬스를 맞이하고도 이겨내지 못한 결과는 결국 패배였다. 다저스의 후폭풍은 상당할듯. 그래도 우드는 유독 애리조나 상대로 홈에서 강한 투수고 코빈의 다저스 원정은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있다. 전날 선발 투수들의 성적을 감안한다면 투수들의 패턴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어차피 애리조나도 이번 경기에서 무적 불펜 운용은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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