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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MLB 분석 St.루이스 vs 미네소타
2018-05-09 11:03:2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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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3승 1패 1.40)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3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1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마르티네즈는 이번 시즌 홈에서 1승 1.07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에게 필요한건 득점 지원, 그리고 불펜의 노블론 뿐일 정도. 전날 경기에서 로메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의 피곤함을 이겨내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불펜이 3명이나 나와야 했던건 마르티네즈에게 부담이 될수 있을 듯.

투타의 조화로 4연승 가도를 달린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이크 오도리치(2승 2패 4.1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오도리치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게 문제다. 원정 방어율 4.87은 큰 문제인데 승부를 건다면 인터리그 통산 성적이 7승 3패 3.34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갠트와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최근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보너스.

유망주의 대결에서 승리한건 미네소타였다. 특히 타격이 호조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홈에서의 마르티네즈는 이번 시즌 절대 무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고 금년의 오도리치는 원정에서 큰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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