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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MLB 분석 탬파베이 vs 토론토
2018-05-07 10:18:4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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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크리스 아처(2승 2패 6.05)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아처는 어찌됐든 원정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낸 상황.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고 토론토 상대로도 강하기 때문이 6이닝 2실점은 충분히 기대가 가능한 수치다. 전날 경기에서 뛰어난 주력을 이용해 산체스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는 절대로 득점력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새삼스레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로모가 또 2점이나 내준건 불펜 운용에 주름을 지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믿었던 산체스가 무너지면서 연패의 늪에 빠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르코 에스트라다(2승 2패 6.19) 카드로 스윕 저지에 나선다. 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에스트라다는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하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유독 템파베이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하다는건 악재 중의 악재다. 전날 경기에서 파리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로모를 흔들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에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나마 불펜이 4.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게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홈경기란 무엇인가. 이번 시리즈는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고 있다. 토론토는 원정 시리즈의 피로도가 이번 시리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자명할 정도. 게다가 에스트라다는 템파베이 상대로 매우 부진한 투수이기도 하다. 게다가 홈에서의 아처를 지친 토론토가 상대하기엔 그 벽이 너무 높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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