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노가미 료마(3승 1패 3.1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0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노가미는 그를 FA로 영입한 요미우리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홈에서의 호투에 비해 원정, 특히 타자 지향적인 구장에선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이번 경기의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위랜드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주력 불펜의 소모를 아낀것도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선발의 우위를 지켜내지 못했다. 위랜드가 홈에서 무너진건 DeNA로선 꽤 아픈 부분일듯. 쿄야마가 새롭게 출발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쿄야마는 이전에 받은 지적처럼 아직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선수. 노가미의 투구는 최소한 첫 대결에서만큼은 확실히 통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