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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MLB 분석 텍사스 vs 보스턴
2018-05-04 12:19:0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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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이크 마이너(2승 1패 4.33)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8일 토론토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마이너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큰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1승 1패 2.25로 매우 좋기 때문에 상대가 보스턴이라고 해도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클루버와 오테로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어찌됐든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즉, 홈이라는 걸 충분히 내세울수 있다는 이야기. 다만 불펜의 안정감은 가면 갈수록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보스턴 레드삭스는 데이빗 프라이스(2승 3패 3.7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프라이스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타구에 손을 맞은 뒤 안정감이 사라진건 인정해야 하는 부분. 특히 텍사스 원정 통산성적이 4승 2패 6.53으로 좋지 않은데 작년 6이닝 무실점 호투가 재현되지 않으면 와르르 무너질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더피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로 5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에서 보여준 화력을 감안한다면 원정의 특색을 생각했을때 고전의 가능성이 꽤 있는 편. 불펜의 안정감이 애매하게 떨어지는 것도 의외의 변수다.


전력에 있어선 확실히 보스턴이 우위에 있다. 그러나 텍사스 역시 홈에서의 경기력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마이너가 홈에서 꽤 강한 투수라는게 가장 큰 변수. 게다가 프라이스는 텍사스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편인데 최근의 투구를 감안하면 이전의 부진이 터질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 보스턴 타선의 하락세가 눈에 띄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5-04 15:20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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