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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MLB 분석 보스턴 vs 캔자스시티
2018-05-03 12:40:5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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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드류 포머랜츠(1패 7.27)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8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포머랜츠는 시즌 시작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홈이라는 강점은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캔자스시티 상대로는 천적급으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무기력함과는 거리가 멀다는걸 증명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해줄 가치가 있다. 그러나 킴브럴의 블론과 불펜의 부진은 꽤 아프게 다가올 것이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대니 더피(3패 5.4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8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더피는 에이스로서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이라면 기대를 걸법 하지만 낮경기에 약하단게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호르헤 솔러의 결승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분명 시즌 초반에 비해선 분명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하위 타선이 살아나는것도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에레라가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킴브럴의 부진은 경기를 대혼돈으로 몰고 가버렸고 그 결과는 보스턴의 역전패였다. 여기서 증명이 된 건 양 팀의 불펜이 모두 엉망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선발의 우위는 보스턴이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 금년의 더피는 예년의 더피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최소한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13회말 만큼이라도 깔끔하게 막아줬어야 했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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