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에서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이다. 1차전은 워리어스의 완승이었다. 스테픈 커리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외곽 싸움에서 완승을 따냈다. 그리고 커리는 2차전에 복귀한다는 소식. 최대한 휴식시간을 부여한 이후 돌아오는 것인 만큼 당장 큰 임팩트를 기대해봐도 좋을 터.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의 컨디션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1차전에서 완패하면서 플레이오프 4연승이 마감됐다. 허약한 수비력 문제가 크게 대두됐고 1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주전 백코트의 경기력도 별 볼 일 없었다. 앤서니 데이비스, 니콜라 미로티치의 경기력은 훌륭하지만 두 선수가 수비에서 갖는 부담도 매우 큰 편이다. 결국, 벤치 자원들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뉴올리언스는 주전과 벤치의 격차가 비교적 큰 편이다. 그리고 커리가 복귀하면서 할러데이가 수비에서 쏟아야 할 에너지 소모량도 많아졌다.
커리가 돌아오는 이 경기에서 주어진 기준점은 1차전에 비해 커지지 않았다. 2차전 역시 홈팀의 확실한 우세를 노리기에 좋은 승부다. 골든스테이트의 핸디캡 승리를 추천하는 경기다.
골든스테이트의 -8.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