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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케티
2018-05-01 15:20:33 (7년 전)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두산은 린드블럼(4승 1패 3.05)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5일 SK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린드블럼은 그 부진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아닐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래도 금년 KT 상대로 호투를 하기도 했고 홈에서의 투구도 기대를 걸 여지는 많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다시금 끌어올린 타격감을 충실하게 홈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기까지 박치국-곽빈-김강률이 나온건 진정한 문제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KT는 라리언 피어밴드(1승 2패 4.03) 카드로 3연승을 노린다. 25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인이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피어밴드는 작년에 보여준 위력을 아직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작년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 듯 일요이 ㄹ경기에서 홈런 3발로 5득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런포에 말 그대로 목숨을 건다해도 과언이 아닐듯 즉 잠실에서의 KT 타선은 앞선 LG전 처럼 고전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다. 막판에 실점을 야기한 불펜은 여전히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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