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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KBO 분석 NC vs 두산
2018-04-28 12:34:2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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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NC는 왕웨이중(2승 1패 2.58)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2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왕웨이중은 현재 NC의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홈이라는 잇점도 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후랭코프 상대로 경기 초반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NC의 타선은 결국 삼성의 투수진이 약해서 다득점이 가능했다는 결론만을 초래하고 말았다. 불펜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건 그냥 리트머스 시험지일지도 모른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유희관(1승 2패 7.18)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유희관은 2경기 연속 패배로 페이스가 떨어져 있는 상태다. 물론 작년 마산 원정에서 2승 1패 3.32로 나름 강점을 보였지만 그때와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김재환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변함없는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세일즈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래간만에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고맙지만 나오는 투수들이 계속 등판한다는건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두산의 타선은 여전히 강력했고 그 점이 결국 승리로 연결되었다. 특히 NC의 불펜이 리트머스 용지라는게 전날 경기에서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허나 금년의 유희관은 작년만큼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고 왕웨이중은 홈에서만큼은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다. 물론 NC의 불펜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두산의 불펜 방어율은 리그 최하위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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