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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농구분석 유타 재즈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7-10-21 20:05:29 (7년 전)

유타 재즈가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한다. 유타는 백투백 2번째 경기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원정에서 만나 잘 싸웠지만 아쉽게 석패했다. 문제는 유타의 부상 악재가 끊이질 않는다는 점이다.


   팀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던 단테 엑섬은 일찌감치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고 사실상 팀의 핵심 슈팅가드인 로드니 


   후드도 지나 경기를 통해 발을 다쳤다. 후드의 이 경기 출전 가능성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약점인 스윙맨 포지션에 더 큰 균열이 생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빅 3'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약체 뉴욕 닉스이긴 했지만 줄곧 흐름을 주도하면서 


   대승을 따냈다. 여러 고무적인 점이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카멜로 앤서니, 폴 조지와 함께 뛰면서도 


   또 한 번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팀 내 야투 랭크는 겨우 3번째였다. 리딩과 수비에 힘을 쏟는 웨스트브룩만큼 


   무서운 선수도 없을 터. 유타의 골밑 수비가 강하긴 하다. 하지만 반대로 가드-스윙맨 수비력은 별로다. 


   조 존슨이나 조 잉글스처럼 발이 느린 선수들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스티븐 애덤스는 루디 고베어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빅맨 자원. 


   유타는 수비, 오클라호마시티는 공격의 팀이다. 방패보다 창이 좀 더 날카롭다. 유타의 패배를 예상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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