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화나겠네! '역대급' 스코어 실화냐? 전반전 71-29→결국 132-92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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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02:00:42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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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친정팀 시카고 불스에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역대급' 스코어를 만들며 완승을 올렸다. 전반전에만 42점 차로 앞섰고, 결국 40점 차 승리를 신고했다.
디트로이트는 12일(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쳐진 NBA 2024-2025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32-92로 크게 이겼다. 경기 시작 후 곧바로 리드를 잡았고, 계속 전진하면서 대승을 달성했다. 원정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부터 힘차게 달렸다. 34-18로 앞섰다. 2쿼터에 더 달아났다. 37점을 뽑아내고 11점을 내줬다. 전반전에 71-29, 42점 차로 리드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3쿼터에도 점수 차를 더 벌렸고, 4쿼터 가비지 타임을 보내면서 40점 차 승리를 적어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8승 26패 승률 0.516을 찍었다. 동부 콘퍼런스 6위를 지켰다. 5위 밀워키 벅스(28승 24패 승률 0.538)에 1경기 차로 접근했다. 최근 3연승을 올리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7위 마이애미 히트(25승 26패 승률 0.490)과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3승 10패 승률 0.811)과 거리는 15.5경기가 됐다.
선발 포인트가드로 출전한 케이드 커닝햄이 27분 22초간 활약하며 2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18득점, 오사 톰슨이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교체 투입됀 말릭 비즐리(24득점), 아이재아 스튜어트(14득점 6리바운드)와 마커스 새서(14득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시카코는 홈에서 망신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즌 성적 22승 32패 승률 0.407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9위 올랜도 매직(26승 29패 승률 0.473)에 3.5경기 차로 뒤졌다. 1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0승 33패 승률 0.377)에 1.5경기 차로 앞섰다. 경기 초반부터 밀리며 사실상 백기를 들고 후보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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