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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그렇다 쳐도 김혜성까지? SF 1번타자 LEE, LAD 9번타자 KIM…
2025-02-12 14:35:29 (2일 전)

KBO리그를 평정하고 나란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이 모두 2025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란 기분 좋은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의 2025시즌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예측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2년차’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리드오프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맷 채프먼(3루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원정)와 개막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로테이션은 로건 웹-로비 레이-저스틴 벌랜더-조던 힉스-카일 해리슨 순으로 예측됐다. 백전노장 벌랜더의 합류로 지난해와 비교해 선발진에 무게감이 더해진 느낌이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김혜성 또한 스타군단 다저스 선발 명단의 일원이 됐다. MLB.com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김혜성(2루수) 순의 라인업을 전망했다. 

매체의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김혜성은 3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저스의 호화 선발진 예상 로테이션도 공개됐다. 1선발 블레이크 스넬을 필두로 야마모토 요시노부-타일러 글래스노우-사사키 로키-토니 곤솔린-더스틴 메이 순의 막강 6선발이 꾸려졌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당연히 개막전 예상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빠르면 오는 4월 말 복귀가 예상된다. 

MLB.com은 탬파베이 라인업을 얀디 디아즈(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조나단 아란다(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조니 델루카(중견수)-테일러 월스(유격수) 순으로 예상하면서 “FA로 합류한 김하성은 우측 어깨 수술 여파로 인해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출발한다”라고 언급했다. 

탬파베이는 3월 29일 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2025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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