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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커쇼, 1년 계약 합의→‘3000K 달성 확실시’
2025-02-12 14:34:37 (2일 전)

푸른 유니폼의 상징과도 같은 클레이튼 커쇼(37)가 개인 통산 3000탈삼진에 도전한다. LA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 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커쇼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 이후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써 커쇼는 LA 다저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커쇼는 지난 2008년부터 LA 다저스에서만 뛴 대표적인 원 클럽 맨이다.

또 LA 다저스는 이날 계약 합의로 7번째 선발투수를 확보했다. 이는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계약이다.

LA 다저스에는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타일러 글래스노우, 토니 곤솔린이 있다.

하지만 모두 부상에서 자유로운 선수들이 아니다. 이에 커쇼의 합류는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에게 일종의 보험이라 할 수 있다.

있는 기회다. 탈삼진 32개만 더하면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432경기에서 2742 2/3이닝을 던지며, 212승 94패와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2968개를 기록했다. 이제 32개 남았다.

이에 커쇼의 선발 등판 경기가 얼마 되지 않더라도 2025시즌 내에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부상만 조심하면 된다.

LA 다저스 상징과도 같은 커쇼가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이번 해에 3000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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