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먹튀' FA로 팀을 떠난다... 클리퍼스행 확정
2025-02-10 00:42:40 (3일 전)
![](/files/content/2025/02/thumb/1739115753_950df3e4648ccb4f55b4.jpg)
시몬스의 행선지는 클리퍼스였다.
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9일(한국시간) 벤 시몬스가 LA 클리퍼스 이적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최근 브루클린에서 계약 해지 통보 이후 새로운 팀을 찾아보는 상황이었다. 시몬스와 만남을 가졌다고 알려진 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클리퍼스였다. 시몬스의 최종 행선지는 클리퍼스가 됐다.
시몬스는 현존 최고의 악성 계약 중 하나였다. 전 소속팀이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제임스 하든의 대가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 이후 형편없는 활약을 펼쳤다. 또 장기간 부상으로 대다수 경기에 나오지도 못했다. 실력과 부상, 두 가지 측면에서 시몬스는 최악의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도 시몬스는 33경기에 출전해 6.2점 5.2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냉정히 전성기 시절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아직 장점은 있다. 208cm의 큰 신장을 활용해 수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개인 공격력은 없으나, 동료를 살리는 패스 실력은 여전하다.
반면 약점도 그대로다. 3점슛은 여전히 없는 수준이고, 전성기 시절에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은 손쉽게 기록했으나, 현재는 두 자릿수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클리퍼스 입장에서 큰 기대를 건 영입은 아니다. 이번 시즌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아미르 커피, 데릭 존스 주니어, 니콜라스 바툼 등 뛰어난 포워드진을 구축하고 있다. 시몬스의 역할은 이 선수들의 체력 보존을 위한 백업 정도로 보인다.
과연 브루클린에서 커리어가 망가진 시몬스가 새 소속팀인 클리퍼스에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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