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025-02-08 14:21:06 (5시간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65/2025/02/08/0000274134_001_20250208083013097.jpg?type=w647)
커리가 신입생 버틀러를 환영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8-131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약팀 유타를 상대로 4쿼터 막판까지 앞서고 있었으나, 종료 3분 남은 시점에서 11점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그대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심지어 이날 유타는 에이스 라우리 마카넨까지 결장한 경기였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다.
패배는 패배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새로운 이적생이 온다. 바로 마이애미 히트에서 거하게 사고를 친 지미 버틀러다. 버틀러는 1월, 공개적으로 언해피 선언을 했고,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에서 태업성 플레이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이런 버틀러의 최종 행선지는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 데니스 슈로더, 카일 앤더슨과 미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대가로 버틀러를 영입했다.
비록 태업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버틀러는 정상적으로 활약한다면, NBA 최고의 포워드 중 하나다. 이번 시즌 내내 고생하고 있는 커리의 공격 부담을 제대로 덜어줄 수 있을 것이 확실하다.
문제는 팀케미다. 버틀러는 팀을 옮길 때마다 동료들과 불화가 있었다. 시카고 불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애미 등 모든 팀에서 불화설이 있는 문제아다.
골든스테이트의 터줏대감인 커리도 이런 버틀러를 환영하며, 충고를 건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리는 "마이애미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그저 헌신적이고 동기부여가 된 버틀러를 원한다. 하프타임에 환영한다고 문자를 보냈고, 버틀러도 긍정적인 답장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커리의 뼈가 있는 발언이다. 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 분명히 사건이 있었고, 커리도 이를 알고 있다. 커리의 얘기는 그런 일은 제쳐두고, 무조건 팀에 헌신하라는 얘기다. 여기서는 마이애미와 같은 사고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가 발표되고, 버틀러는 곧바로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2년 1억 1200만 달러다. 이로써 커리의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버틀러가 함께하게 된 셈이다.
과연 한번도 뭉친적이 없었던 두 선수의 조합은 어떤 시너지를 낳을까.
-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N 25-02-08 14:25:05
-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N 25-02-08 14:24:06
-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N 25-02-08 14:21:42
-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5-02-08 14:21:06
-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N 25-02-08 14:20:31
-
1914
3일 만에 다시 만나는 흥국생명 vs 정관장…상위권 판도 가를 빅매치
25-02-02 14:20:17 -
1913
GS 실바 '천적' 도로공사 상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사과가 먼저'
25-02-02 14:19:39 -
1912
연패 탈출 이후에도 깊어지는 IBK기업은행의 근심
25-02-02 14:18:43 -
1911
'18점차 열세' 미궁에 빠트렸던 '90일 동안 1위 BNK' 인상깊은 추격전
25-02-02 14:18:16 -
1910
[웜업터뷰] 최준용·송교창 복귀, 그리고 전창진 감독은 도노반 스미스에게 어떤 강조를?
25-02-02 14:17:51 -
1909
3연패 탈출 도전하는 강혁 감독 "벨란겔, 너무 고맙다... 은도예가 많이 뛰어줬으면"
25-02-02 14:17:22 -
1908
[NBA] '르브론 33-12-11' 레이커스, 뉴욕 원정에서 짜릿한 신승
25-02-02 14:16:50 -
1907
"이강인 패스 미쳤어" '해트트릭' 뎀벨레 극찬 일색...PSG, 브레스트 원정
25-02-02 14:16:18 -
1906
'토트넘 떠나 QPR 임대' 양민혁, 영국 프로 무대 데뷔전 소화...팀은 1-2 패
25-02-02 14:14:52 -
1905
인니 향한 신태용 감독의 경고, "소문은 사실이 아니야. 다음에는 이 정도로 안 끝난다"
25-02-02 14:14:02 -
1904
[단독 비하인드]돈 대신 꿈을 쫓은 '32세 국대 풀백' 이명재에게 찾아온 '버밍엄'이라는
25-02-02 14:13:40 -
1903
김하성이 SF 3+1 계약 거절? 선수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거짓말”
25-02-02 14:12:48 -
1902
처음 다저스 팬들 앞에 선 김혜성 “세계 최고의 팀, 잘하겠다”
25-02-02 14:10:46 -
1901
'이런 대반전이' MZ팬들은 경기 시간 단축 싫다 "연장 11회말고 끝장 승부 원해요"
25-02-02 14:10:18 -
1900
'ERA 2.64→4.72' LG 홀드왕 최근 2년, 미국도 탄식했다 "너무 안타깝다...
25-02-02 14:09:33 -
1899
현대캐피탈 16연승! 정규리그 1위 확정 초읽기…최다 연승 기록 눈앞
25-02-02 01:42:32 -
1898
범실 10개 더했는데 어떻게 이기나…사령탑 한숨 푹푹 "범실이 너무 많아"
25-02-02 01:41:10 -
1897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
25-02-02 01:40:06 -
1896
패패패패패패패 탈출했는데, 中 야전사령관과 이별이라니…9년차+1R 지명자+레전드의 딸, 韓
25-02-02 01:39:17 -
1895
미쳤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현대캐피탈 질주 누가 막나…쿠바 특급 36점 폭발,
25-02-02 01:38:04 -
1894
세이브・홀드 1위 출신 코치도 조상우의 첫 불펜 피칭 대만족 “공에 힘이 느껴졌다"
25-02-01 23:48:59 -
1893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축구협회 행정소송 제기…공정위, 법원 판결 이후 판단하기로
25-02-01 23:47:51 -
1892
"가을부터 공 너무 좋더라" 5선발 다크호스?…'베어스 최초 얼리 드래프트' 2R 우완,
25-02-01 23:45:16 -
1891
양민혁 미쳤다! QPR 임대 이적 후 곧바로 英 무대 데뷔 임박...밀월전 교체 명단 포함
25-02-01 23:44:07 -
1890
'해트트릭+어시트릭' 노팅엄, '한국인 영입설' 브라이턴에 7-0 승리…아스널과 승점 동률
25-02-01 23: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