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대표팀 감독' 모랄레스의 킥은 라셈이었다...메츠서 22, 30, 32득점 맹활약
2025-02-08 00:22:47 (5일 전)
![](/files/content/2025/02/thumb/1738941765_2532647f70bb5fd28426.jpg)
지난달 개막한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리그에서 전(前) IBK기업은행 출신 레베카 라셈(과이나보 메츠)이 눈에 띄는 주포로 뛰고있다.
메츠는 지난 5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모랄레스 콜로세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리그 4주차 경기에서 발렌시아나스 데 후뇨코스에 세트스코어 3-2(25-17, 13-25, 25-16, 20-25, 15-10)로 승리했다.
메츠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인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팀이기도 하다.
이는 메츠에게 있어 시즌 첫 풀세트 경기이기도 하다. 라셈은 선발 출전했고 이 날 32득점을 폭발시켰는데 이 중 27득점을 공격포인트로 뽑아냈다. 4득점을 블로킹, 1득점을 서브에이스로 만들었다.
다만 메츠의 리그 성적 자체는 아직까지 미지근하다. 현재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달 25일 첫 경기를 치러 0-3 패배로 시작했고 27일 경기에서도 셧아웃패, 2월 들어 조금씩 승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21-22시즌 기업은행에서 뛰다가 중도 방출된 라셈이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라셈은 입단 후 첫 경기부터 16득점, 11득점을 올리며 시작하고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만들었다. 직전 산후안과 경기에서는 30득점, 그리고 후뇨코스전에서 32득점까지 폭발시키며 팀의 두 번째 승리를 이끌었다.
할머니가 한국계 미국 이민자로 알려진 라셈은 21-22시즌 트라이아웃 6순위로 기업은행에 입단했다. 다만 타 외인들에 비해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중간 조송화의 팀 무단 이탈 논란이 발생하며 결국 팀 전력 상승 및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달리 산타나(미국)과 교체가 이뤄졌다.
당시 라셈은 팀이 내홍을 겪는 와중 현장에서 방출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떠나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후 라셈은 그리스 리그, 미국 단기리그(AU) 등에서 뛰다가 지난해 12월 메츠에 공식 입단했다.
그리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지도하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그보다 한 달 앞서 메츠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맡을 당시 모랄레스 감독은 클럽 겸임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비시즌 기간 모랄레스 감독은 클럽팀 겸임을 요청했고 이를 대한배구협회가 받아들이며 푸에르토리코 리그로 건너가게 됐다. 이후 남자 대표팀 라미레즈 감독 역시 KB손해보험 감독직에 선임됐지만 국내 클럽이기에 빠르게 겸직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배구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한국 대표팀 관련 업무를 충실히 한다는 전제하에 허가했다"며 "차기 시즌부터는 허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정규 리그는 오는 3월 말까지 예정되어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과이나보 메츠 SNS, 라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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