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강인, 등번호 10번 주인공...패스성공률 95%
2025-02-05 16:08:12 (10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2/05/0002217958_001_20250205142213286.jpg?type=w647)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에이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등번호 10번을 착용한 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마르뱅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쿠프드프랑스 16강전에서 3부 리그 소속 르망을 2-0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2/05/0002217958_002_20250205142213333.jpg?type=w647)
디펜딩 챔피언 PSG는 대회 2연패를 향한 꿈을 이어갔다. 경기 전 PSG 선수단의 등번호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쿠프드프랑스는 전통적으로 1번부터 11번까지 등번호를 배정해 경기에 나서야 한다.
여기서 이강인은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최근 물오른 기량과 함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구단의 신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2/05/0002217958_003_20250205142213361.jpg?type=w647)
올 시즌 이강인은 1, 2선 모든 포지션에서 두루 기회를 얻고 있다. 이날은 평소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마트베이 사파노프, 요람 자그, 세니 마율루, 데지레 두에 등이 선발로 이강인과 함께했다.
경기 초반부터 PSG는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전반 25분 르망 진영에서 빌드업 도중 실수가 발생하자 두에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2/05/0002217958_004_20250205142213381.jpg?type=w647)
선제골이 터진 후 PSG는 더욱 여유로운 운영을 펼쳤다. 간혹 이어진 르망의 공격 역시 위협적으로 볼 순 없었다. 그럼에도 추가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엔리케는 후반전 누누 멘데스, 아치라프 하키미,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엔리케의 용병술은 후반 26분 결실을 보았다.
교체 투입된 멘데스와 바르콜라가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주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중원에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2/05/0002217958_005_20250205142213397.jpg?type=w647)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패스성공률 95%, 키패스 3회, 슈팅 1회를 기록한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최고 점수는 지난달 PSG로 이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8.1점을 받았다.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