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전체 된 KCC의 행보 주시하는 상위권 팀들
2025-02-03 15:27:54 (1일 전)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드디어 완전체를 구축했다. 2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수원 KT와 홈경기에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에서 벗어나 출전했다. 개막 직후부터 핵심 선수들이 번갈아 부상을 입어 전력을 100% 활용하지 못했던 KCC가 정규리그 종료까지 20경기를 남기고 막판 질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KCC는 이번 시즌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 속에 동아시아슈퍼리그(EASL)까지 병행하느라 고전을 거듭했다. 기대했던 디온테 버튼 등 외국인선수들마저 기복을 보이면서 팀이 계속 흔들렸다. 다행히 대체 자원의 분전 덕분에 힘겹게나마 중위권에서 버틸 수 있었다. 현재 치열하게 6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상위권 팀들은 KCC의 행보를 주목한다. ‘완전체 KCC’는 전혀 다른 팀임을 지난 시즌 경험했기 때문이다. KCC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1~2라운드에는 부진했지만, 3라운드부터 살아난 끝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3라운드부터 매 라운드 5승 이상을 수확했다. 7승2패를 거둔 라운드도 있었다. 플레이오프(PO)에선 더욱 강력했다. 6강 PO 3연승, 4강 PO 3승1패, 챔피언 결정전 4승1패 등 PO 12경기에서 10승2패를 거뒀다.
완전체를 이뤘지만, KCC가 경기력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최준용은 복귀전에서 16점·10리바운드·6어시스트로 곧장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송교창은 14분을 뛰면서 4점에 그쳤다. 실전감각이 완전하지 않았다. 외국인선수들과 호흡도 끌어올려야 한다. 버튼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캐디 라렌뿐 아니라 리온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최근 합류한 도노반 스미스와도 손발을 더 맞춰봐야 한다.
15승19패로 7위인 KCC는 4일 안양 정관장과 홈경기 이후 창원 LG와 2차례 맞붙는 일정을 소화한다. 완전체를 이룬 만큼 지난 시즌 PO처럼 막강한 전력으로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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