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경, 막판 폭풍 4득점' 흥국생명, 정관장 또 꺾고 5연승·1위 질주
2025-02-03 01:19:16 (1일 전)
프로배구 여자부 1위 흥국생명이 3위 정관장을 잇따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정규 리그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 대 1(25-21 22-25 25-10 25-23)로 눌렀다. 최근 5연승의 기세를 이으며 6040석 올 시즌 3번째 매진을 이룬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여자부에서 20승 고지(5패)를 가장 먼저 밟았다. 흥국생명은 승점 3을 보태 58로 2위 현대건설(16승 8패, 승점 50)과 격차를 벌렸다.
특히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정관장에 올 시즌 4승 1패의 우위를 보였다. 지난달 30일 풀 세트 끝에 정관장의 14연승을 저지한 데 이어 이번에도 승리를 거뒀다.
김연경이 양 팀 최다 24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연경은 승부처였던 4세트 21 대 22 열세에서 동점과 역전 득점은 물론 매치 포인트까지 마지막 4점을 책임졌다. 정윤주가 18점, 마테이코가 10점으로 거들었다.
정관장은 연승 행진이 13경기에서 멈춘 뒤 연패에 빠졌다. 17승 8패, 승점 47에 머물러 2위 현대건설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메가가 24점, 부키리치가 19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메가는 4쿼터 승부처에서 김연경의 블로킹에 막힌 게 뼈아팠다.
남자부 최하위 OK저축은행은 10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25-23 26-24 23-25 29-27)로 눌렀다.
단일 시즌 구단 최장인 9연패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17일 우리카드전 이후 47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5승째(20패)를 거둔 OK저축은행은 승점 20 고지에도 올랐다.
김건우가 개인 1경기 최다인 27점을 터뜨렸다. 이전까지 최다 기록은 14점이었다. 신호진이 21점, 김웅비가 13점을 올렸고, 아시아 쿼터 일본인 세터 쇼타가 빠른 토스로 박창성(14점)의 속공 등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아시아 쿼터 알리가 개인 1경기 최다인 32점에, 김지한도 2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승점 33(12승 13패)에 머물러 3위 KB손해보험(승점 41·15승 10패)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 흥국생명의 '보이지 않는 에이스' 이고은...공격 다변화 이끌며 1위 질주 N 25-02-04 00:33:39
- '역시 김연경, 막판 폭풍 4득점' 흥국생명, 정관장 또 꺾고 5연승·1위 질주 25-02-03 01:19:16
- 현대캐피탈 16연승! 정규리그 1위 확정 초읽기…최다 연승 기록 눈앞 25-02-02 01:42:32
- 0:2→3:2 제대로 뒤집었다! '2위 추격'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잡고 3연승 행진 25-02-01 01:26:03
- '무표정, 무뚝뚝'의 감독도 웃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5연승 팀의 원동력은 베테랑의 25-01-31 00:31:10
-
1924
'역시 김연경, 막판 폭풍 4득점' 흥국생명, 정관장 또 꺾고 5연승·1위 질주
25-02-03 01:19:16
-
1923
23세 무명의 공격수 깜짝 등장, 굴욕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없었다…어떻게 OK 영웅 됐나
25-02-03 01:17:33
-
1922
완패 인정한 고희진 정관장 감독 “안해야 할 범실이 너무 많았다”
25-02-03 01:16:09
-
1921
“13연승 팀을 2번이나 잡다니…” 승승승승승→선두 독주! 伊 명장, 왜 정관장전 2승에
25-02-03 01:14:20
-
1920
‘나흘 만에 2패라니’ 또 넘지 못한 흥국의 벽…13연승 뒤 2연패 “정규리그 우승 경쟁
25-02-03 01:12:19
-
1919
‘김하성을 놓치다니!’ SD 6854억 리더 분노했다 “구단 결정에 실망했냐고? 그렇다”
25-02-03 00:30:06
-
1918
'2년 연속 최하위' 반등 노리는 키움, '팀워크 강화' 고기 파티에 이정후 깜짝 등장..
25-02-03 00:28:56
-
1917
댈러스 평점 'F' 혹평→LAL은 'A' 칭찬 세례... 쏟아지는 돈치치 빅딜 후폭풍, 우
25-02-03 00:24:47
-
1916
"양민혁 월드클래스" 극찬 미쳤다!…14분 뛰고 최고 평점+'월클 유망주' 호평까지→"오자
25-02-03 00:23:28
-
1915
'회춘 모드' 레반도프스키 라리가 18호골! 바르셀로나, 알라베스 1-0 제압→선두 레알
25-02-03 00:20:30
-
1914
3일 만에 다시 만나는 흥국생명 vs 정관장…상위권 판도 가를 빅매치
25-02-02 14:20:17
-
1913
GS 실바 '천적' 도로공사 상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사과가 먼저'
25-02-02 14:19:39
-
1912
연패 탈출 이후에도 깊어지는 IBK기업은행의 근심
25-02-02 14:18:43
-
1911
'18점차 열세' 미궁에 빠트렸던 '90일 동안 1위 BNK' 인상깊은 추격전
25-02-02 14:18:16
-
1910
[웜업터뷰] 최준용·송교창 복귀, 그리고 전창진 감독은 도노반 스미스에게 어떤 강조를?
25-02-02 14:17:51
-
1909
3연패 탈출 도전하는 강혁 감독 "벨란겔, 너무 고맙다... 은도예가 많이 뛰어줬으면"
25-02-02 14:17:22
-
1908
[NBA] '르브론 33-12-11' 레이커스, 뉴욕 원정에서 짜릿한 신승
25-02-02 14:16:50
-
1907
"이강인 패스 미쳤어" '해트트릭' 뎀벨레 극찬 일색...PSG, 브레스트 원정
25-02-02 14:16:18
-
1906
'토트넘 떠나 QPR 임대' 양민혁, 영국 프로 무대 데뷔전 소화...팀은 1-2 패
25-02-02 14:14:52
-
1905
인니 향한 신태용 감독의 경고, "소문은 사실이 아니야. 다음에는 이 정도로 안 끝난다"
25-02-02 14:14:02
-
1904
[단독 비하인드]돈 대신 꿈을 쫓은 '32세 국대 풀백' 이명재에게 찾아온 '버밍엄'이라는
25-02-02 14:13:40
-
1903
김하성이 SF 3+1 계약 거절? 선수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거짓말”
25-02-02 14:12:48
-
1902
처음 다저스 팬들 앞에 선 김혜성 “세계 최고의 팀, 잘하겠다”
25-02-02 14:10:46
-
1901
'이런 대반전이' MZ팬들은 경기 시간 단축 싫다 "연장 11회말고 끝장 승부 원해요"
25-02-02 14:10:18
-
1900
'ERA 2.64→4.72' LG 홀드왕 최근 2년, 미국도 탄식했다 "너무 안타깝다...
25-02-02 14: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