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평점 'F' 혹평→LAL은 'A' 칭찬 세례... 쏟아지는 돈치치 빅딜 후폭풍, 우
2025-02-03 00:24:47 (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98/2025/02/02/0000086168_001_20250202234510054.jpg?type=w647)
돈치치를 트레이드한 댈러스를 향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유타 재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보도했다.
삼각 트레이드의 핵심 골자는 루카 돈치치가 레이커스로, 앤써니 데이비스가 댈러스로 향하는 것이다. 팀의 기둥들이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좀처럼 보기 힘든 충격적인 트레이드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리그 역사상 가장 쇼킹한 트레이드로 꼽는 시선도 많다. 그만큼 두 선수의 이적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팀의 간판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프랜차이즈 스타감으로 꼽혔던 돈치치를 내보낸 댈러스를 향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직 트레이드 소식 보도 후 12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70만 명 가까이 구단 SNS 팔로워가 감소할 정도로 댈러스 팬들의 분노와 실망이 크다.
댈러스도 이유는 있었다. 돈치치는 최근 5시즌 연속 올-NBA 팀에 선정된 최고의 슈퍼스타지만 몸 관리면에서 지속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상황. 슈퍼 맥스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장기적인 플랜을 두고 그를 확실히 신뢰하지 못한 댈러스다.
여기에 니코 해리슨 단장은 트레이드 이후 "수비가 챔피언십을 따낸다고 믿는다. 수비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올-디펜시브 팀, 올-NBA 센터를 영입하면 더 나은 우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현재와 미래에 이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사이드와 수비는 댈러스의 발목을 계속 잡아왔던 문제다.
그럼에도 팀의 상징과도 같은 돈치치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당황의 감정, 그리고 돈치치를 주고 받아온 에셋이 부족하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현지 언론 또한 댈러스의 트레이드를 두고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ESPN'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레이커스를 향해선 A, 댈러스에겐 F의 평점을 부여했다. ESPN은 1993년생인 데이비스와 1999년생인 돈치치의 나이 차이를 짚었고 데이비스와 댈러스 선수들(특히 PJ 워싱턴)과의 조합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현역 NBA 선수 모두를 두고 드래프트를 하면 루카 돈치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함께 3위를 다툴 것"이라며 "그의 컨디션 관리를 두고 우려한 게 옳았더라도 여전히 돈치치의 대가로 더 많은 걸 얻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98/2025/02/02/0000086168_002_20250202234510076.jpg?type=w647)
'블리처리포트' 또한 댈러스에게 평점 F로 혹평을 내린 반면 레이커스엔 A 평점을 부여했다. 그들 또한 댈러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카드 돈치치를 두고 받아온 반대급부가 너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4일하고도 절반이 남았다. 이러한 수준의 재능을 트레이드하는 걸 고려했다면 겉보기에 한 번 제안 후에 전혀 예상치 못하게 이뤄진 이 트레이드는 정신이 나간 짓에 가깝다. 리그 전역의 임원들과 에이전트들이 댈러스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알아내려고 했다. 만약 댈러스가 돈치치의 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했으면 대규모 영입 전쟁이 펼쳐졌을 것이다. 그러면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물론 댈러스는 돈치치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데이비스를 강력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급 가드 카이리 어빙이나 다른 선수들과 조합을 잘 맞춘다면 충분히 데이비스-어빙 듀오로도 우승이 가능하다.
트레이드는 뚜껑을 열어봐야 승자와 패자를 알 수 있는 법이다. 스포츠 역사를 살펴보면 트레이드 당시에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평가가 뒤집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쏟아지는 혹평 속에 팬들에게도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댈러스. 시즌이 끝난 뒤 어떤 이야기가 나오게 될까?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98/2025/02/02/0000086168_003_20250202234510096.jpg?type=w647)
-
LG 신인이 벌써 151㎞라고? 그것도 80% 힘인데… LG 기대만발, 160㎞를 조준하다 N 25-02-09 23:50:47
-
'놀면 뭐해?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은퇴시즌에 'WS 우승'한 키어마이어, 토론토 특별 N 25-02-09 23:49:12
-
'1군 캠프 제외' 노진혁-김민성, 뒤늦게 대만 간다…롯데 2군 해외 전지훈련 실시 N 25-02-09 23:47:46
-
"SON 주장 자격 없다" 전부 헛소리...SON 매치데이 포스터 메인 등장! 빌라전 선발 N 25-02-09 23:46:30
-
'시즌 첫 AS' 황희찬, 부상으로 쓰러졌다...울버햄튼, 블랙번 2-0 격파→16강 진출 N 25-02-09 23:45:02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 -
186
23년 원클럽맨→논란 속 한화 1년 SSG, 김강민 은퇴식으로 마지막 예우 우승 공로 인정
24-10-15 12:23:54 -
185
PSG서 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프랑스 대표팀선 펄펄...벨기에전 멀티골
24-10-15 12:20:55 -
184
[공식발표]'두번 실수는 없다' 레전드 김강민, 인천에서 은퇴식 치른다
24-10-15 12:20:54 -
183
맨유 초대형 희소식! '역대 최악의 영입' 1500억 애물단지, 드디어 방출한다!→"친정팀
24-10-15 12:18:53 -
182
'퍼거슨, 텐 하흐 후임으로 들어오나'... "한 시즌이라도 맡아 같은 선수들로 차이 만들
24-10-15 12:11:32 -
181
잉글랜드 감독 최종 후보에 과르디올라 "몇 주 안에 결정한다"
24-10-15 12:04:22 -
180
공항에서 물X음식 없이 '12시간' 방치..."대표팀의 수모야. 목숨도 위태로워"
24-10-15 12:02:27 -
179
이강인 진짜 미친 시즌...유럽 5대 리그 평점 TOP 10 등극, PSG 유일!
24-10-15 03:14:03 -
178
“BACK SOON”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직접 복귀 예고→웨스트햄전 출격 가능성↑
24-10-15 03:12:18 -
177
디온테 버튼이 고마움 표한 NBA 슈퍼스타... "내 롤모델 폴 조지, 아직도 가르침 받아
24-10-15 03:10:02 -
176
이종범-이진영이 울렸던 후지카와, NPB 한신 타이거스 감독 됐다 [오피셜]
24-10-15 02:04:56 -
175
[NPB] 니혼햄, ‘오타니 시대’ 이후 8년만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24-10-15 0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