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SF 3+1 계약 거절? 선수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거짓말”
2025-02-02 14:12:48 (13일 전)
김하성의 계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와 관련된 비화가 화제다.
‘에센셜리 스포츠’라는 이름의 미국 매체는 지난 1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3+1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김하성측이 4년 이상 계약을 원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만약에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결과적으로 김하성과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큰 실수를 한 꼴이 됐다. 결국 김하성은 1월말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기 때문.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2/02/0001048640_001_20250202101909021.jpg?type=w647)
‘실수’라는 표현이 적합한지도 의문이다. 더 좋은 계약을 거절했다가 결국 나쁜 조건의 계약을 받아드는 것은 FA 시장에서 드문 일은 아니기 때문. 그때는 옳았던 선택이 지금은 틀린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공신력 떨어지는 매체가 공신력이 떨어지는 출처를 인용해 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인용한 출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한 인물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게시물. 이 매체는 그 게시물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적었다.
이 인물은 지난 11월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와 4년 연간 2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해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동안 이 문제에 대해 침묵했던 그는 이번에는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의 3+1 제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선수측 관계자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샌프란시스코가 계속해서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라며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가 연결됐던 사실은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3+1 계약을 거절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대응할 가치도 없는 거짓”이라고 잘라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의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언급됐다. 유격수가 필요했던 팀이고, 밥 멜빈 감독과 이정후 등 그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있던 팀이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대신 윌리 아다메스를 택했다.
아다메스와 계약 이후 한동안 잠잠해졌던 샌프란시스코와 루머는 이후 샌프란시스코가 2루 보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지만, 김하성은 결국 탬파베이를 택했다.
-
1833
"난 지구상에서 오타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선수" 바우어, MLB 복귀 불가능해지자
25-01-29 18:28:11 -
1832
샌디에이고, 마침내 선수 영입 시작...포수 디아즈 영입
25-01-29 18:27:48 -
1831
21억 이적생 리베로 변신, "왜 들어가서 엉뚱한 짓을 해"
25-01-29 18:27:18 -
1830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누르고 15연승…남자부 원정 연승 신기록
25-01-29 18:26:33 -
1829
GS칼텍스 범실로 와르르.. 집중력 빛난 현대건설 3-0 셧아웃 승리! 2연패 탈출
25-01-29 18:25:52 -
1828
브래들리 빌, 시카고 행 거부… 피닉스의 버틀러 영입에 제동
25-01-29 18:25:06 -
1827
15분 뛰고 ‘0점’, 체면 구긴 ‘킹의 아들’···레이커스도 필라델피아에 14점차 ‘완패
25-01-29 18:24:47 -
1826
‘신인 송윤하 커리어하이 21점’ KB스타즈, 접전 끝에 신한은행 꺾고 4위 경쟁 불 붙여
25-01-29 18:24:24 -
1825
‘허훈과 하윤기 37점 합작’ KT, 강상재 복귀한 DB에 진땀승
25-01-29 18:23:41 -
1824
'토트넘 0분' 양민혁, QPR 임대 확정!…英 데뷔 보인다, 유럽생활 '승부수' 될까
25-01-29 18:23:17 -
1823
K리그 초대박! '이 선수가 한국에 온다고?' 발로텔리, 이탈리아 떠나 한국 이적 가능성
25-01-29 18:22:31 -
1822
한·일 역대 베스트 11 꼽아보니…차·박·손의 한국이 ‘한수 위’
25-01-29 18:21:40 -
1821
강원FC, ‘크로아티아 청대 출신’ 마리오 영입…“강원에서 생활 기대”
25-01-29 18:21:17 -
1820
'청천벽력' 김하성 FA 미아 가능성 나왔다 "개막 때까지 계약 못할 수도" 美
25-01-29 18:20:48 -
1819
다저스, 이번에는 구원투수 영입…예이츠와 1년 202억원 계약
25-01-29 18:20:03 -
1818
"살벌하다!" KIA 수석코치 깜짝 놀란 '변함 없는' 구위…네일의 'V13' 자신감
25-01-29 18:19:38 -
1817
LG 김현수, ABS 하향 조정에 우려 표명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존 우려
25-01-29 18:18:58 -
1816
[오피셜] 분노의 '펩시티', 겨울 '5호 영입' 완료...곧바로 6개월 임대
25-01-29 02:09:00 -
1815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25-01-29 02:07:30 -
1814
순수 신인 세터 김다은이 9년차 김하경, 3년차 김윤우를 압도했다...도로공사, IBK기업
25-01-29 02:05:27 -
1813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1812
‘봄배구 멀어진다’ IBK기업은행,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70세 노장도 답답 “이야기해주면
25-01-29 02:02:03 -
1811
'막심 21득점' 삼성화재, 3연패 탈출…3-0으로 한국전력 완파
25-01-28 18:08:16 -
1810
도로공사, 3-0 셧아웃 승으로 5위 도약…IBK는 4라운드 전패이자 7연패
25-01-28 18:07:34 -
1809
'충격의 7연패' IBK기업은행, 봄배구 강력후보의 좌절…도로공사 5위 점프
25-01-28 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