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의 품격' 손흥민, 활짝 웃으며 쓰담쓰담+유망주 3인방 챙겼다 "정말 자랑스럽다"
2025-01-31 14:10:16 (13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31/0000190979_002_20250131132512353.jpg?type=w647)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역할을 아주 잘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엘프스보리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를 기록하여 16강에 직행했다.
토트넘 영건들이 주인공이었던 경기다. 토트넘은 전반전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주도권을 잡았으나 득점이 없었다.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 승부가 갈렸다. 교체 투입된 데인 스칼렛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단숨에 토트넘이 흐름을 탔다. 계속해서 몰아친 토트넘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막바지 다몰라 아자이와 마이키 무어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31/0000190979_003_20250131132512393.jpg?type=w647)
골을 기록한 스칼렛, 아자이, 무어 모두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스칼렛은 토트넘 유스를 떠나 포츠머스, 입스위치 타운,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2부 리그 팀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이번 1월 이적시장 토트넘에 복귀하여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무어는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토트넘 최대 유망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눈여겨보고 1군 훈련에 참여시키면서 기회를 주었다. 이번 시즌 점점 기대에 보답하는 모양새다.
유망주들의 활약에 주장도 웃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아자이를 포옹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었다. 웃는 표정에서 얼마나 뿌듯함이 느껴지는지 알 수 있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31/0000190979_001_20250131132512306.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31/0000190979_004_20250131132512435.jpg?type=w647)
또한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우리 아카데미와 클럽에 정말 특별한 저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고생했다.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스칼렛, 무어, 아자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스칼렛은 염소 이모티콘과 함께 고맙다고 답했고, 무어는 "IDOL(우상)"이라고 대답했다.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전반전 45분을 소화하면서 드리블 성공 10회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어린 선수들을 축하하며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
한 팀에서 500경기라니…대한항공 영구결번 예약, 40살 한선수의 진심 N 25-02-12 14:42:55
-
‘연봉 1위’의 부담을 즐거움으로 극복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봄배구는 아쉽지만 N 25-02-12 14:42:06
-
10위로 휴식기 맞이→반등 열쇠는 이재도-이정현-켐바오-앨런 4인방... N 25-02-12 14:41:27
-
‘7연패 후 3연승, 그리고 경쟁상대 맞대결’ 하나은행은 실낱같은 PO 희망을 살릴 수 있 N 25-02-12 14:40:48
-
"널 위해 모든 걸 할거야" 르브론의 문자. 그리고 돈치치에 대한 애정 조언 N 25-02-12 14:40:27
-
1833
"난 지구상에서 오타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선수" 바우어, MLB 복귀 불가능해지자
25-01-29 18:28:11 -
1832
샌디에이고, 마침내 선수 영입 시작...포수 디아즈 영입
25-01-29 18:27:48 -
1831
21억 이적생 리베로 변신, "왜 들어가서 엉뚱한 짓을 해"
25-01-29 18:27:18 -
1830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누르고 15연승…남자부 원정 연승 신기록
25-01-29 18:26:33 -
1829
GS칼텍스 범실로 와르르.. 집중력 빛난 현대건설 3-0 셧아웃 승리! 2연패 탈출
25-01-29 18:25:52 -
1828
브래들리 빌, 시카고 행 거부… 피닉스의 버틀러 영입에 제동
25-01-29 18:25:06 -
1827
15분 뛰고 ‘0점’, 체면 구긴 ‘킹의 아들’···레이커스도 필라델피아에 14점차 ‘완패
25-01-29 18:24:47 -
1826
‘신인 송윤하 커리어하이 21점’ KB스타즈, 접전 끝에 신한은행 꺾고 4위 경쟁 불 붙여
25-01-29 18:24:24 -
1825
‘허훈과 하윤기 37점 합작’ KT, 강상재 복귀한 DB에 진땀승
25-01-29 18:23:41 -
1824
'토트넘 0분' 양민혁, QPR 임대 확정!…英 데뷔 보인다, 유럽생활 '승부수' 될까
25-01-29 18:23:17 -
1823
K리그 초대박! '이 선수가 한국에 온다고?' 발로텔리, 이탈리아 떠나 한국 이적 가능성
25-01-29 18:22:31 -
1822
한·일 역대 베스트 11 꼽아보니…차·박·손의 한국이 ‘한수 위’
25-01-29 18:21:40 -
1821
강원FC, ‘크로아티아 청대 출신’ 마리오 영입…“강원에서 생활 기대”
25-01-29 18:21:17 -
1820
'청천벽력' 김하성 FA 미아 가능성 나왔다 "개막 때까지 계약 못할 수도" 美
25-01-29 18:20:48 -
1819
다저스, 이번에는 구원투수 영입…예이츠와 1년 202억원 계약
25-01-29 18:20:03 -
1818
"살벌하다!" KIA 수석코치 깜짝 놀란 '변함 없는' 구위…네일의 'V13' 자신감
25-01-29 18:19:38 -
1817
LG 김현수, ABS 하향 조정에 우려 표명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존 우려
25-01-29 18:18:58 -
1816
[오피셜] 분노의 '펩시티', 겨울 '5호 영입' 완료...곧바로 6개월 임대
25-01-29 02:09:00 -
1815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25-01-29 02:07:30 -
1814
순수 신인 세터 김다은이 9년차 김하경, 3년차 김윤우를 압도했다...도로공사, IBK기업
25-01-29 02:05:27 -
1813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1812
‘봄배구 멀어진다’ IBK기업은행,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70세 노장도 답답 “이야기해주면
25-01-29 02:02:03 -
1811
'막심 21득점' 삼성화재, 3연패 탈출…3-0으로 한국전력 완파
25-01-28 18:08:16 -
1810
도로공사, 3-0 셧아웃 승으로 5위 도약…IBK는 4라운드 전패이자 7연패
25-01-28 18:07:34 -
1809
'충격의 7연패' IBK기업은행, 봄배구 강력후보의 좌절…도로공사 5위 점프
25-01-28 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