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끝내기 리시브’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 선두 질주
2025-01-31 00:25:10 (10일 전)
![](/files/content/2025/01/thumb/1738250708_e812c90f323a9332f490.jpg)
흥국생명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26-28, 15-25, 25-15, 15-9)로 역전승했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승점 55)은 19승 5패로 1위를 달렸다. 또 지난 맞대결 패배 설욕과 함께 2위 현대건설(승점 50)과의 격차도 승점 5점으로 벌렸다. 반면 13연승으로 고공 행진하던 정관장(승점 47)은 연승 도전을 마무리했다. 3위를 유지한 정관장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다.
먼저 1세트를 따낸 건 흥국생명이었다. 김연경과 파치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제 질세라 메가를 앞세운 정관장이 듀스 접전에서 승리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흐름을 탄 정관장은 25-15로 손쉽게 3세트를 챙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흥국생명도 물러서지 않았다. 승기를 내준 3세트 주축 선수를 빼주며 체력을 비축한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25-15로 똑같이 갚아줬다.
마지막에 웃은 건 흥국생명이었다. 5세트 초반부터 김수지의 서브 득점과 상대 실책 등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정관장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연달아 나온 상대 실책과 정윤주의 득점으로 14-9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흥국생명은 메가의 강타를 받아낸 김연경의 리시브가 그대로 상대 코트에 떨어지며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흥국생명은 피치가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연경(18득점), 정윤주(17득점)가 뒤를 받쳤다. 또 블로킹에서 16-7로 크게 앞서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정관장은 메가가 3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연이은 범실에 고개를 숙였다.
-
274
22타수 무안타→초대형 3점포…'부활 드라마' 쓴 오타니
24-10-18 04:51:12 -
273
마침내 저지까지 터졌다!…양키스, 클리블랜드 잡고 15년 만에 WS 9부 능선에 도달하나?
24-10-18 04:49:54 -
272
‘오타니 3점포’ 다저스, 메츠 꺾고 NLCS 2승 1패
24-10-18 04:48:29 -
271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270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269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268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267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266
기성용, 임영웅과 경기서 복귀...김기동 감독 "몸상태 확인 후 출전 고민할 것"
24-10-17 14:05:54 -
265
K리그 '9월의 선수' 세징야...최다 수상 기록 6회로 늘어
24-10-17 14:04:27 -
264
'대표팀 세대교체' 희망 준 엄지성, 결국 최대 6주간 아웃...11월 A매치 합류도 불투
24-10-17 14:03:04 -
263
설영우 "홍명보 감독님 더 무서워졌어...카리스마 업그레이드 돼! 계속 뽑아주셨으면"
24-10-17 14:01:41 -
262
'홍명보호' 11월 '분쟁 지역'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는 어떻게 하나
24-10-17 14:00:08 -
261
공격 시작 이강인, 마침내 윤곽 나온 홍명보호 베스트11…‘무한 경쟁’ 스트라이커는 직접
24-10-17 13:46:22 -
260
막판 선수교체 했지만... U-17 여자 월드컵,콜롬비아에 무승부
24-10-17 13:44:54 -
259
송산고 배구부 해체, 프로배구도 한숨…"뿌리 약해지면 안 되는데"
24-10-17 13:43:08 -
258
페퍼’의 당찬 각오… “몽구스처럼 끝까지 덤비겠다”
24-10-17 13:41:36 -
257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24-10-17 13:35:13 -
256
"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4-10-17 13:33:38 -
255
“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4-10-17 13:32:11 -
254
주장 완장' 짊어진 김수지 "우승 목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24-10-17 13:30:05 -
253
'눈 가려도 찰떡 호흡' 女 배구 출사표, 흑백요리사 패러디로 웃음꽃
24-10-17 13:28:52 -
252
차포’ 떼고 출발하지만… 이영택 GS 감독은 ‘젊음의 패기’를 믿는다
24-10-17 13:25:54 -
251
해설→사령탑 직행' 장소연 페퍼 감독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24-10-17 13:24:36 -
250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24-10-17 13: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