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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마침내 선수 영입 시작...포수 디아즈 영입
2025-01-29 18:27:48 (5일 전)

오프시즌 기간 잠잠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침내 움직이기 싲가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파드리스가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34)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디어즈의 계약은 이번 오프시즌 파드리스 구단이 처음으로 전한 메이저리그 FA 영입 소식이다. 이번 오프시즌 파드리스는 전 구단주 피터 세이들러의 아내와 형제들 사이의 구단 통제권에 관한 소송 문제로 어수선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디아즈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724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51 출루율 0.304 장타율 0.388을 기록한 선수다. 2023년 콜로라도 로키스를 대표해 올스타에 출전했고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 시즌 도중 샌디에이고에 합류, 12경기를 소화했다. 2025시즌도 다시 샌디에이고로 돌아온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디아즈는 카일 히가시오카가 떠난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하고 있는 루이스 캄푸사노와 경쟁하면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앞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불펜 투수 론 마리나시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천천히 전력 보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여기서 머무지는 않을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코너 외야수, 선발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김하성과 재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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