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득점왕 노 터치! SGA, 또 35득점 맹폭
2025-01-27 17:26:47 (3일 전)
올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27·캐나다)가 또다시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각)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35득점을 폭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의 지휘 속에 NBA 최고 승률을 질주했다.
SGA는 27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35득점을 폭발했다. 3점슛 4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했고, 리바운드 5개와 스틸 3개, 어시스트 1개를 더했다. 24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일런 윌리엄스, 14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린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과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NBA 개인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35득점을 쓸어담으며 올 시즌 경기 평균 32.1득점을 적어냈다.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1.4득점)와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9득점)를 제치고 1위를 내달렸다. 득점왕과 함께 오클라호마시티의 선두 질주 주역이 되면서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 계속 꼽히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를 27-27로 마쳤고, 2쿼터 들어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39득점을 작렬했다. 상대 공격을 26점으로 막고 전반전을 66-53, 13점 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에도 점수 차를 조금 더 벌려 93-78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 포틀랜드의 추격을 적절히 잘 막고 118-108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7승 8패 승률 0.822가 됐다. 홈에서 19승 3패, 원정에서 17승 5패를 쓰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키며 2위 휴스턴 로키츠(30승 14패 승률 0.682)에 6.5경기 앞섰다. 아울러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6승 9패 승률 0.800)를 제치고 NBA 전체 승률 1위 기염을 토했다.
포틀랜드는 17승 29패 승률 0.370를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1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0승 23패 승률 0.465)에 4.5경기 밀리며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는 20.5경기나 뒤졌다. 데니 아브디야(28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투마니 카마라(24득점 9리바운드), 스쿳 헨더슨(25득점)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오클라호마시티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첼시서 ‘반전 실패’, 결국 불만 터졌다…의외의 팀에서 ‘적극 구애’ 25-01-29 18:30:06
- 'PL 집중' 리버풀, UCL 최종전서 힘 쫙 뺀다…반 다이크·아놀드·살라 등 핵심 '대거 25-01-29 18:29:23
- '레알 오열' 비르츠, 레버쿠젠과 2028년까지 재계약 유력...관건은 바이아웃 '1885 25-01-29 18:28:32
- "난 지구상에서 오타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선수" 바우어, MLB 복귀 불가능해지자 25-01-29 18:28:11
- 샌디에이고, 마침내 선수 영입 시작...포수 디아즈 영입 25-01-29 18:27:48
-
1791
‘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3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 도약
25-01-27 23:47:19
-
1790
'빌트 봤나' 김민재 분데스 '주간 베스트11' 선정…뮌헨 유일+수비진 평점 2위
25-01-27 23:46:33
-
1789
박진만이 내가 딱 하나 잘했다고 인정한 것… 다시 뛰는 삼성, 좌완 파이어볼러까지 찾는다고
25-01-27 23:44:49
-
1788
양키스 러브콜, 샌디에이고도 고민…'5팀 연결' 김하성, FA 재수 아닌 대박 조짐
25-01-27 23:43:40
-
1787
'EPL 데뷔는 어떡하고' 양민혁, 당장 英 2부팀·유럽 중소리그 임대 가나... "이번
25-01-27 23:42:18
-
1786
부상·부진 되살아나는 악몽…'4R 전패 위기' IBK기업은행
25-01-27 17:29:08
-
1785
"김다은 똘똘하다" 韓 여자배구가 주목, 괜히 전체 1순위 아니다…
25-01-27 17:28:35
-
1784
정관장 파죽의 13연승, 흥국생명-현대건설 '우리 떨고 있니'
25-01-27 17:27:55
-
1783
"내가 더 잘해야 한다" 커리, 후반 무득점 속 자아성찰
25-01-27 17:27:11
-
1782
MVP+득점왕 노 터치! SGA, 또 35득점 맹폭
25-01-27 17:26:47
-
1781
'정효근 합류' DB, 공격력으로 6위 지켜낼까?
25-01-27 17:26:02
-
1780
프로농구 KCC, 외국인 선수 교체…윌리엄스 보내고 스미스 영입
25-01-27 17:25:43
-
1779
근본 와르르 "걘 63세만 못 한 선수!"→아모림, 끝내 대폭발, '음주가무' 금쪽이
25-01-27 17:25:20
-
1778
토트넘 ‘경질설’ 포스테코글루 감독 기회 더 준다···“부상자 속출 상황 이해
25-01-27 17:24:29
-
1777
그러게 이강인을 왜 떠나서! '사우디 먹튀' 네이마르, 5365억원 7경기
25-01-27 17:23:54
-
1776
'확 달라진' K리그 챔프 울산, 김판곤 감독 "당연히 4연속 우승 목표"...
25-01-27 17:23:22
-
1775
김하성, 돌고돌아 SD 재결합하나…"KIM 잡을 방법 찾아야 할 이유 있어"
25-01-27 17:22:33
-
1774
모두가 김하성을 외치고 있다… 팀 골라서 갈 수 있다? 눈치게임 시작
25-01-27 17:21:30
-
1773
'마침내' 현역 빅리거 콜 어빈 합류 "목표와 기대가 높다"... 로그-케이브도 각오 전했
25-01-27 17:20:43
-
1772
'박정태 2군 감독 자진사퇴' SSG, 왜 박정권에게 손 내밀었나…"팀의 육성 상황
25-01-27 17:19:44
-
1771
이제는 ‘클러치 소니아’···BNK, 김소니아 ‘원맨쇼’ 앞세워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25-01-27 00:36:27
-
1770
'라이벌 대결에서 이겼다'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에 118:108 승리
25-01-27 00:32:54
-
1769
'3점포 17방 쾅!' KCC, DB에 역전승 1경기 차 추격 성공…KT, 정관장은 현대모
25-01-27 00:31:26
-
1768
‘프쪽이’ 폭탄 또 터졌다! 4연패 동안 U파울+T파울 6회+퇴장 2회…현대모비스 인내심도
25-01-27 00:29:56
-
1767
LAL, 미국 국대 출신 216cm 거미손 센터에 강한 관심... 갈매기의 꿈 이뤄질까?
25-01-27 00: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