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공중분해' 안토니, 맨유 떠나 베티스 임대..."정말 행복해요" 메디컬 테스트
2025-01-25 23:48:24 (1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25/0000190706_002_20250125230217414.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25/0000190706_001_20250125230217293.jpg?type=w647)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 입단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는 오늘 밤 스페인에 도착했으며 새로운 베티스 선수로서 아침에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임대 이적에는 베티스에서 특정 경기 수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위약금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이미 스페인에 도착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데포르트 세비야'는 안토니가 병원에 도착하여 웃는 얼굴로 사진 촬영에 임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안토니는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임대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베티스는 안토니를 품는 6개월 동안 주급을 어느 정도 부담하게 되며 맨유도 마찬가지다. 또한 안토니의 출전 경기 수가 특정 횟수를 넘지 못할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는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25/0000190706_003_20250125230217497.jpg?type=w647)
안토니는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힌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한 안토니. 아약스에서 보여주었던 신들린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 킥이 장점이었고,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강력하게 추진한 영입이었기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컸다. 이적료도 무려 9,500만 유로(1,400억)로 맨유 역대 이적료 순위 2위에 해당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부진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제대로 쌓지 못했고, 2년 차에도 리그 1골 1도움으로 성적이 처참했다. 이번 시즌에는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니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안토니의 자리가 없었다. 아마드 디알로가 선발로 스텝업하면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안토니는 오른쪽 윙백, 공격수 등 어느 자리에도 맞지 않았다.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베티스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 안토니 임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었다. 당시에는 맨유가 거절했지만, 아모림 감독 체제에 들어서는 이적에 동의한 모양이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으니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안토니의 이적은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
LG 신인이 벌써 151㎞라고? 그것도 80% 힘인데… LG 기대만발, 160㎞를 조준하다 25-02-09 23:50:47
-
'놀면 뭐해?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은퇴시즌에 'WS 우승'한 키어마이어, 토론토 특별 25-02-09 23:49:12
-
'1군 캠프 제외' 노진혁-김민성, 뒤늦게 대만 간다…롯데 2군 해외 전지훈련 실시 25-02-09 23:47:46
-
"SON 주장 자격 없다" 전부 헛소리...SON 매치데이 포스터 메인 등장! 빌라전 선발 25-02-09 23:46:30
-
'시즌 첫 AS' 황희찬, 부상으로 쓰러졌다...울버햄튼, 블랙번 2-0 격파→16강 진출 25-02-09 23:45:02
-
959
'V리그 복귀' 마테우스 42점 폭발했지만…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잡고 5연패 탈출
24-12-14 04:43:48 -
958
'김연경, 116G나 경신한 5000점' 흥국생명, 구단 최장 14연승 신기록
24-12-14 04:43:12 -
957
김태술 감독의 조용한 분노 "이래서는 어떤 팀도 못 이겨"
24-12-14 04:42:26 -
956
유기상, 양준석, 타마요 ‘젊은 3인방’, LG의 큰 수확
24-12-14 04:41:27 -
955
2쿼터 종료됐을 때 점수 23-16, WKBL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3위
24-12-14 04:40:41 -
954
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24-12-14 04:40:01 -
953
‘작정현’의 복귀, 하지만 주인공은 ‘큰정현’이었다···소노 잡은 삼성, 탈꼴찌 성공
24-12-14 04:39:12 -
952
한국 남고 싶었는데…재계약 불발로 떠난 게 전화위복, ML 복귀 후 3년간 63억 벌었다
24-12-14 04:38:28 -
951
드레싱 룸에서 음식 먹지마!...아모림, 맨유 선수단 위해 '엄격한 드레싱 룸 규칙' 도입
24-12-14 04:37:17 -
950
1423억 먹튀인 줄 알았는데…14G서 ‘9골 2도움’ 맹활약, 팀은 10연승 질주
24-12-14 04:36:25 -
949
'19경기 3골 누네스로는 힘들어'...슬롯, 빠른 현실 파악 새 공격수 찾았다 "
24-12-14 04:35:39 -
948
"드리블 잘하네?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메시입니다"
24-12-14 04:34:38 -
947
'HERE WE GO' 로마노 확인! 황희찬, UCL 우승 팀 이적하나…
24-12-14 04:33:47 -
946
투헬 빨로 김민재 제치던 다이어, 결국 사필귀정...뮌헨서 방출 확실
24-12-14 04:32:17 -
945
"손흥민, 장기 계약 없어 좌절", "2년 내 토트넘 이별" 연이은 충격 주장...레전드
24-12-14 04:31:30 -
944
'애매해도 너무 애매해' 포스팅으로 MLB 문 두드린 김혜성, 윈터미팅에서 관심 못 받은
24-12-14 04:30:04 -
943
'4720억' 거포가 박탈감을 느끼다니…소토 반값도 안 된다, ML 몸값 대폭등에 울상
24-12-14 04:28:13 -
942
"당신처럼 많은 우승을…" 레전드 사장 보면서 다짐, 이정후와 함께 'SF 야구 도시' 부
24-12-14 04:26:12 -
941
전 내셔널리그 MVP 벨린저,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근접…걸림돌은 연봉보조 액수
24-12-14 04:24:36 -
940
양키스, 밀워키에서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 트레이드로 영입
24-12-14 04:23:33 -
939
“스몰 마켓도 괜찮다” 사사키 영입전 후끈···미네소타도 참전 선언
24-12-14 04:22:17 -
938
뉴욕 메츠, ‘캡틴 아메리카’ 데이빗 라이트 등번호 영구결번 지정
24-12-14 04:19:38 -
937
“스위트룸 무상 제공에 가족 경호까지”… 메츠, ‘1조원 사나이’ 소토 맘 잡았다
24-12-14 04:18:51 -
936
이게 '마레스카볼'이다! 유망주들 데리고도 완승...첼시, 아스타나에 3-1 승리
24-12-13 04:56:45 -
935
ERA 8.27 처참한데...' 한때 오타나 라이벌 日 복귀 없다, 악마 에이전트 "관심
24-12-13 04: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