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베트남 외인 뚜이 “부족한 점 많아...계속 훈련하고 있다” [현장인터뷰]
2025-01-25 14:54:23 (12일 전)
V-리그 최초의 베트남 출신 선수 트란 띠 비치 뚜이(24, 등록명 뚜이), 그는 아직 더 노력하고 있는중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서울 킥스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뚜이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스테파니 와일러를 대신해 팀에 합류, 지금까지 다섯 경기를 치렀다.
다섯 경기에서 27득점, 공격 성공률 44.74% 블로킹 성공 7회 유효블로킹 42회 기록했다. 진나 24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는 전세트 출전해 9득점 기록했다.
특히 이동공격 부문에서 성공률 57.14%를 기록, 성공률만 따지면 현대건설의 이다현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표본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지만, 긍정적인 신호다.
24일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뚜이는 “초반에 적응을 잘 하지 못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 도움 덕분에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베트남 선수는 V-리그에 낯선 존재지만, 베트남 여자 배구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에 2-3 충격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당시 17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던 뚜이는 “한국은 한국만의 강점이 있듯, 베트남도 베트남만의 강점이 있다. 젊은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라며 베트남 배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한국 배구의 강점은 무엇일까? 그는 “한국은 서브가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미들블로커들이 블로킹을 잘하는 거 같다”며 한국 배구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낯선 한국에 왔지만, “딱히 힘든 것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 외국인 선수들에게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V-리그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훈련량이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훈련량 자체가 적은 것은 아니다”라며 말을 이은 그는 “부족한 점이 많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라며 스스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택 감독은 “전반기 (서)채원이가 열심히 해줬지만, 높이나 공격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메워주고 있다”며 뚜이의 활약을 평가했다.
이어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경기 때는 그만큼의 모습은 안나오고 있다. 적응하다보면 훈련 때 모습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 점프력도 있고, 체형과 스타일도 (오)세연이와 비슷해서 괜찮다. 공격력도 있고 도움이 되고자하는 적극성도 있다. 훈련이 잘 안되는 날은 나머지 훈련도 자처할 정도로 적극적”이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 '적수가 진짜 없다'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조기 우승 확정 시점 N 25-02-05 16:12:48
-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N 25-02-05 16:12:07
- 선두 추격 바쁜 현대건설, 왼쪽라인 부활에 ‘희망가’ N 25-02-05 16:11:07
-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 N 25-02-05 16:10:37
- DB 최성원, 김주성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가드가 많긴 하지만…” N 25-02-05 16:09:57
-
214
"본즈-저지와 비교마라", "라인업은 내 소관 아니다"...오타니 '타순 논란'
24-10-17 00:53:35
-
213
정우주는 '아직'이지만…이글스파크에 뜬 루키 부대에 사령탑 "스카웃 잘했다" 미소, 왜?
24-10-17 00:51:21
-
212
선수협, 10개 구단 선수단 및 현장 직원에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 1500세트 지원
24-10-17 00:49:51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